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결승전 (문단 편집) === 3세트 === || P || [[김유진(프로게이머)|김유진]](sOs) || {{{#ff0000 1}}} || 코랄 둥둥섬 || {{{#0000ff 2}}} || [[백동준]](Dear) || P || '''형. 요즘 토스들은 한 동족전 하거든요? 예?!''' '''[[강철중|그 토스들 잡고 10연승 찍은게 나다 이 X만한 새끼야.]]''' ~~'''어서 와. 빠따는 처음이지?'''~~ 이렇게 되자 웅진 팬들은 웅진의 에이스, '''프프전 10연승에 빛나는''' 김유진에게, 이 위기감을 몰아내기 위해 승리해주길 간절히 빌었고 STX 팬들은 백동준이 기세를 몰아 완벽하게 승부를 매듭지어버리길 원했다.[* 재미있게도 김유진과 백동준은 한때 화승 출신으로 동료였다.] 양쪽 팬들이 서로 다른 마음으로 빌면서 시작된 3세트는 '''김유진의 예상치 못한 승부수로 인해 STX의 2인자였던 백동준을 단숨에 패배시켰다.''' 김유진은 5시, 백동준은 11시에 위치한 상황에서 김유진은 4시 위치에 2번째 수정탑을 지었다. 즉, 몰래 건물을 짓겠다는 것. 그러나 백동준은 이른 정찰로 김유진의 본진에 수정탑이 하나 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곧바로 2번째 수정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비록 김유진이 거기에 개의치 않고 황혼 의회를 올리긴 했지만 정찰이 워낙 빨랐던지라 들킬 확률이 너무 높았다. 이렇게 되자 조금만 있으면 STX 팬들에게서 환호성이 들려올 수 있는 상황. 그런데 문제는 '''백동준의 [[탐사정]] 시야 끝자락에서 아주 조금 모자르게 황혼 의회가 보이지 않은 것이다.''' --그 상황중에 깨알같은 용준좌의 "여기서 웬 근시! 여기서 웬 시야 짧음!!"-- 상황은 완벽하게 달라졌다. 김유진은 곧바로 점멸 업그레이드를 눌렀고 관문을 4개까지 늘리는 그야말로 완벽한 올인 러쉬를 준비했다. 그리고 백동준은 끝내 몰래 건물을 찾지 못하고 '''우주관문에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고 말았다.''' 즉, 건물을 발견하고 카운터를 쳤어야 할 백동준이 오히려 사지로 걸어들어간 것이다.[* 우주관문을 지어 본진을 지킨다고 가정할때 [[공허 포격기]]는 분명 효율이 좋은 유닛이다. 그러나 그건 그만큼 지상군들이 받쳐준다는 가정 하에 가능한 것이고 지상군에 써야 할 돈이 연결체에 간 이상 그런건 불가능했다. 사실 백동준이 김유진의 전진 우주관문 [[예언자(스타크래프트 2)|예언자]]나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암흑 기사]]를 예측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유진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토스전, 테란전의 전진 수정탑 대다수가 우주관문을 지어 예언자를 뽑기 위한 용도로 쓰였고 거기다 백동준이 바보도 아니고 보지 못했다고 몰래 건물이 없을 거라는 생각은 안했다는 것이다. 즉, 몰래 건물을 통해 어떤 러쉬가 나올 거라 예상은 했다는 것이고 2가지 빌드를 모두 효과적으로 막음과 동시에 멀티도 빨리 가져갈 수 있는 빌드를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김유진은 그런 백동준 머리 위에 있었다.] 환상 불사조를 통해 뒤늦게나마 4차관을 보고 공허 포격기를 찍어낸 백동준이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김유진은 앞마당 언덕으로 올라가 탐사정 피해를 줌과 동시에 백동준이 본진에 광자과충전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컨트롤을 통해 갓 나온 공허 포격기와 [[파수기]]를 몽땅 잡아내버리고 마침내는 [[모선핵]]까지 잡아낸다. 결국 백동준은 공허 포격기를 추가로 찍어내긴 했지만 광자과충전이 끝나면서 지켜줄 것은 아무 것도 없게 되었고 이어진 김유진의 러쉬에 gg를 선언한다.[* 참고로 이 3세트가 결승전 경기 중 유일하게 올인이 나오는 경기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